[한라일보] 최근 국회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여성 보좌관에게 총선 선거운동을 위해 지역에 머물러야 하지 않느냐며 계획을 물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한두 달 친정 엄마와 고용계약을 해야지요"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
[한라일보] 양력과 음력을 혼용하는 한국에서는 설 또한 새해 첫날과 민족 대명절로 나뉜다. 덕분에 가족이나 지인들과 한 해의 계획을 공유하며 덕담을 주고받기 바쁘다. 어린 시절에는 한 해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새해가 시…
최근 경북 문경시 육가공품 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2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이 사고와 관련해 건축 자재로 널리 쓰이는 '샌드위치 패널'이 화재 원인으로 다시 지목되고 있다. 샌드위치 패널은 얇은 …
[한라일보] 투석이라는 의료 행위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신장이식을 하지 않는 한, 일주일에 두세 차례씩 수십 년간 계속해야 하는 과정으로, 환우의 육체적 수고와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의지까지 병약하게 하는 고…
아시아 청렴 1위 국가인 싱가포르에는 부패방지법, 부패를 고발하는 국민, 탐오조사국 등 총 세 가지의 보물이 있다. 동양 전통사회의 온정주의 문화구조 아래에서 대가성이 있는 금품 등을 수수하거나 목격했을 때, 누군가를 …
설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모여 즐거운 설 명절을 기대하지만, '아차' 하는 순간의 실수로 우리는 그 행복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건축공사장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특히나 필요한 곳이다. 이에 제…
[한라일보] 전통적으로 어업은 수산물을 '잡는' 산업이었다. 그러나 국가적 차원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해양수산 정책을 추진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수의 양식장이 생겨났다. 제주지역에는 육상양식시설이 약 332개소가 있다. …
[한라일보] 각 나라와 도시는 그 지역의 시대성, 역사성과 자연환경에 따라 개성 있고 독특한 도시와 건축문화를 이어왔다. 석재와 나일강 일대의 점토를 이용한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그렇고 자연과 해변가의 비정형인 사물을 …
홍역환자 발생이 심상치가 않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서 홍역 환자 수가 22년에 비해 45배 급증했고, 특히 카자흐스탄에서 유행이 더 크게 발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을 연기…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2년 전국의 아파트는 1195만호로써 전체 주택의 63.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두 번째로 높은 단독주택(20.6%)에 비해 3배나 높은 비율로 내 주변 소중한 사람들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
[한라일보] '뇌 임플란트'. 얼마 전, 전기자동차 테슬라, 스페이스X 등 세계적인 사업가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창업한 의학연구 기업 '뉴럴링크(2016년 7월 미 캘리포니아주 창업)'의 최근 소식을 전했다. '뉴럴링크'에서 인간의 …
서귀포시의 서부지역, 안덕면은 면적 106㎢, 인구 12만500여명, 12개의 마을이 있다. 주민들은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골프장, 박물관, 테마공원 등 관광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안덕면에 들어서면 포근함이란 단어…
[한라일보] 제주도 수평선을 바라보면 바다 위로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구름이 없는데도 한라산이 잘 보이지 않는 날이 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청정 지역인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제주도에는 대…
발명은 불편함, 즉 필요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혁신의 시작은 어디일까. 혁신은 위기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재정난, 고물가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제주도정은 혁신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속보] 제주서 핵실험 때 감지되는 '공중 음파' 세 차례 포착
제주 한천 복개구조물 철거 본격화.. 도로 통제
[오경수의 목요담론] 하귤(夏橘)가로수길을 만들자
"당신은 정말 귀한 사람… 힘들면 도움 청하세요"[당신삶]
'신나는 어린이 세상'... 제주 축제장 어딜 가면 좋을까
제주 도두해안도로 명소 제주항공 '라운지 제이' 오픈
오영훈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빨리 결정해야"
제주지역 '악성' 준공 후 미분양 또 역대 최고치
[현장] "왜 우리 동네 정류소엔 버스정보안내기 없나"
강기탁 제7대 제주자치도 감사위원장 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