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제주도의회 교육의원선거 제2선거구 강무중 예비후보는 12일 "제주도교육청은 추진사업에 대해 신중하게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강 후보는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시 서부권 교육의원 출마자는 물론 도의원 출마자들도 중등학교 신설문제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교육청이 교육부 지침을 내세워 백지화하겠다는 것은 행정집행기관이 '되는 공약'과 '안되는 공약'을 사전에 결정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이어 "도교육청은 이 문제를 난제라고 속단하지 말고 다각적이고 탄력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