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천진 상호교류.발전 가능"

"제주-천진 상호교류.발전 가능"
우리당 진철훈 후보 中 금만보 방문단과 환담
  • 입력 : 2006. 05.24(수) 13:19
  •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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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제주도지사 선거 열린우리당 제주도지사 진철훈 후보가 24일 오전 선거 캠프를 내방한 중국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공산당 기관지 진완바오(今晩報)의 구지엔신(顧建新) 상임논설위원 겸 편집국장과 홍콩 에너지그룹 무역회사(천진기업인연합회)의 유얀펑 간사 등과 환담을 나누었다.<사진>

티엔진(天津)과 제주간 관광 교류 협력을 위해 취재차 제주를 찾은 일행은 진철훈 후보의 선전을 기원하는 중국공산당 티엔진시위원회 커리쥔(苛利軍) 비서장의 서신을 전달하고 “제주도지사가 된 이후에도 제주도와 티엔진(天津)이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하자” 는 커리쥔 비서장의 말을 전했다.

진철훈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티엔진(天津)의 우호적인 관계유지는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라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7대 선도프로젝트 가운데 차이나타운 조성이 포함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진 후보는 이어 “티엔진시 정부는 특히 제주의 첨단과학기술단지에 관심이 많고 건강을 중시하는 중국 사람들에게 의료휴양시설과 교육.위락복합단지의 조성은 중국 사람의 제주관광을 급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되면 티엔진과 경제교류가 이루어질 경우 각종 세제혜택이 보장되며 투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토지 50년 임대 등의 방법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지엔신 상임논설고문도 “차이나타운이나 한방병원 등 중국사람의 관심을 끌만한 매력이 제주에는 많다”면서 “향후 여행비자 문제를 포함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면 제주와 티엔진(天津)이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3일에는 중국 CCTV 뉴스신문채널 장웬후아 편집장, 편성제작국 슈펑 제작리포터, ‘국제시대’다큐멘터리 채널 한펑 편집국 부국장 등이 진철훈 후보 선거 캠프를 방문, 양영식 선거대책위원장과 면담,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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