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북제주군 조천읍을 찾은 열린우리당 진철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유권자들의 손을 잡고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이승철기자 sclee@hallailbo.co.kr
5.31제주도지사 선거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는 24일 조천에서부터 성산까지 동부지역 유세에 나서 표밭을 다졌다.
진철훈 후보는 이날 함덕리사무소 앞 거리유세에서“아름다운 함덕에서 유권자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운을 뗀 뒤 “이 지역 현안사업인 제2우회도로에 대해 전면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철훈 후보는“우선 신촌입구 우회도로 2km 구간을 확장, 4차선 도로로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면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이와함께 “제주시 편입에 따른 세제 부담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세화 거리유세에서 진 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마늘과 당근 등 특용작물 그린타운을 조성하고 하도 철새도래지를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동남 오일장에서 펼쳐진 거리유세에는 김재윤 의원과 박상호 도의원 후보이 동참, 진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윤 의원은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진철훈 후보만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진철훈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진철훈 후보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로 결코 도민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열린우리당 진철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24일 조천읍 유세장에서 유권자들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이승철기자 sclee@hall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