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우리당 박희수 후보.
5.3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제6선거구 열린우리당 박희수 후보는 26일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직장단체보험 수의계약에 대해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모도의원이 모험모집인으로 등록, 거액의 보험을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방식으로 계약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이는 지방계약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어 "회계규정에 별도조항이 없을 경우 지방계약법을 준용하도록 하고 있는 지방계약법상 지방의회의원은 영리적인 목적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