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주 후보 “구태정치 원인 제공 후보 사퇴해야”

강상주 후보 “구태정치 원인 제공 후보 사퇴해야”
19일 오전 기자간담회서 밝혀, “끝까지 완주할 것”
  • 입력 : 2010. 05.19(수) 11:30
  • 강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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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강상주 제주자치도지사 후보가 19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명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승철기자

강상주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19일 “구태정치는 청산돼야 하며, 두 후보는 과감하게 결단하고 용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후보인 현명관, 우근민 후보를 겨냥해 사퇴를 촉구한 것이며 최근 제기된 현명관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도 분명히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은 단일화를 논의할 때가 아니며 어지러운 판을 정리할 때”라며 “단일화는 없으며 앞으로는 전진해서 선거에 끝까지 임해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지금의 제주의 정치상황은 혼란스럽고, 도민들도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며 “공작정치, 금품선거, 몰카정치의 원인을 제공한 두 후보는 과감한 결단을 내려 정리해야 하며, 용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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