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반드시 승리해 새 도전의 역사 쓰겠다”

우근민 “반드시 승리해 새 도전의 역사 쓰겠다”
오늘 오전 출범식, 오후엔 서귀포-제주시서 잇따라 출범식
  • 입력 : 2010. 05.20(목) 10:50
  • 강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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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6.2지방서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0일 자정 시청 앞 광장에서 젊은이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우 후보는 이어 이날 오전 8시30분 선거사무소에서 출범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우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제주가 미래로 도약할 것인가, 아니면 후퇴할 것인가가 결정된다”며 “구태의연한 정치 공세로 얄팍하게 표를 얻어 보려는 시도는 제주를 후퇴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출 1조원 시대를 열고, 해외관광객 200만명을 유치하고 제주를 동아시아 식품가공무역의 메카로 키우겠다”며 “향토자원 5대 성장산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영훈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우근민이 꿈꾸는 제주가 우리 모두가 꿈꾸는 제주가 되도록 해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우 후보는 이날 오후 서귀포와 제주시에서 잇따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우 후보는 오후 5시 서귀포 1호광장 제주지방법원 서귀포등기소 맞은편 건물 앞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서귀포지역 출범식에는 권혁란 전 KBS 아나운서와 김재봉 전 정무부지사가 찬조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제주시지역 출범식은 신제주 정한오피스텔 사거리에서 열린다. 제주시 출범식에는 유명 중견 탤런트 2명과 김영훈 전 제주시장, 김경옥 제주시여성대학 총동창회장, 김철빈 제주도수출기업협회 회장, 오경애 전 평통부의장, 김부일 전 KBS보도국장이 찬조연설에 나선다.

우 후보측 대변인실은 “정책선거로 정정당당하게 메니페스토 선거를 끝까지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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