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후보 표밭현장을 가다]

[교육의원 후보 표밭현장을 가다]
  • 입력 : 2010. 05.22(토) 00:00
  • 김성훈 기자 s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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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진 "제주교육 업그레이드"

○…강남진 교육의원후보(제1선거구)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0일 고향인 구좌읍 세화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을 본격화 했다. 강 후보는 이날 "지난 4년간의 의원과 교육위원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다"며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길거리 유세를 통해 "점진적인 학교 무상급식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례를 만들겠다"며 학부모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백화점식으로 운영되는 전문계고 특성화 추진 등을 강조했다.

정영배 "참 馬夫가 되겠다"

○…정영배 교육의원후보(제2선거구)는 석탄일인 21일 관내 사찰을 돌아다니며 얼굴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는데 주력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선거사무원들을 몇개조로 편성해 인파가 몰리는 광장이나 교통량이 많은 주요 네거리에서 얼굴을 알리는데 집중하는 홍보전략을 펼치고 있다.

정 후보는 "교실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쳐온 35년의 오랜 경험을 통해 제주교육에 관한 폭넓은 식견을 갖추게 됐다"며 유권자들에게 현장 경험을 강조한뒤 "한창 자라나는 세대들이 타고 있는 '교육마차'를 이끄는 참 마부(馬夫)가 되겠으며 봉사하는 마음을 갖겠다"고 표심을 달궜다.

김승근 "공교육 신뢰토대 구축"

○…김승근 교육의원후보(제3선거구)는 '명품 공교육'을 내세우고 있는 김승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0일부터 영상시스템을 보유한 차량을 활용해 거리유세에 초점을 둔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21일부터는 과거 북군관내였던 한림과 애월 등 서부권을 순회하며 '행복한 제주교육'을 위한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교육자이자 교육행정가임을 자부하고 있는 김 후보는 유권자들과 만남을 통해 "현 교육풍토는 아이들에게 행복을 빼앗아가고 있을 뿐"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고 또 학부모들은 공교육을 신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손승천 "신제주 여중·고 설립"

○…손승천 교육의원후보(제3선거구)는지난 15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던터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0일에도 특별한 행사없이 관내 경로당 등을 찾아다니며 맞춤형 공약 제시와 얼굴알리기에 주력했다. 특히 손 후보측 핵심관계자는 21일 추자도를 찾아 현수막을 설치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사교육 없는 인재육성 교육 1번지'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손 후보는 ▷연동·노형권역 여자 중·고등학교 설립 추진을 비롯해 ▷고교 선택제 개선과 전문계고 교육의 특성화 ▷투명한 인사관리 ▷도시와 농·어촌간 교육격차 문제 해결 공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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