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복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사진)은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객 1000만명·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시대에 걸맞는 '다시 찾고 싶은 공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이어 "공항공사는 지난해 국내 소재 외국 항공사를 방문, 노선 개설을 타진해 노선증편의 성과 및 지자체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의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에는 중국 위주의 노선을 집중 개설 및 증편 유도를 지원하고, 마케팅추진단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국제선 신규 및 기존 노선을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유 본부장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지역관문 공항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오는 201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해 제주국제공항 시설확장 공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본부장은 "제주국제공항을 품질경영시스템(ISO9001)·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의 인증유지를 통한 서비스품질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항확장공사에 따른 고객접점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들의 현장의 소리를 빠짐없이 듣고 서비스개선에 활용할 것"이라며 "스토리가 있는 공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