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 입력 : 2012. 06.22(금)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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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보유국'의 진실(이강덕 지음)=북한 '핵보유국'의 진실이 무엇인지, 풀리지 않은 북핵문제의 본질과 내막을 들추고 있다. 또한 역대 정권에서 벌어진 북핵과 한반도 전쟁위기설을 둘러싼 정치 게임을 기자로서 차분하지만 적나라하게 밝힌다. 김정은 체제의 시작과 함께 올해 한국과 미국의 대선까지 격변하는 국제정치외교 관계 속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북핵정책의 변화도 분석하고 전망한다. 해피스토리. 1만7000원.

▶일주일이 남았다면(카렌 와이어트 지음·이은경 옮김)='미국 여성의 정신상'을 받은 의사인 저자는 25년간 시한부 환자들의 마지막 나날을 함께 했다. 항상 내일만 준비하며 살아오다 죽음 직전에야 '오늘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은 어느 50대 가장, 칼 같은 삶을 살다 얼굴이 무너져 내리는 암에 걸리고서야 마음을 비우게 된 남자,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말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사연과 가르침을 담았다. 예문. 1만4800원.

▶뿌쌍의 모로코 이야기(김미소 지음)=인터넷포털 다음에서 우수 블로거이자 라이프 블로터로서 타지에서 건져올린 싱싱한 일상을 수많은 구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저자의 첫 책으로 모로코 여행기 이상의 '모로코 체험기'다. 1년간 눌러 살며 부대낀 모로코, 모로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방인으로서 한 달간 여행한 모로코 이야기와 다시 찾은 모로코에서 1년 가까이 직장인으로서 생활한 이야기, 모로코에서 일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경험과 깨달음을 들려준다. 뮤진트리. 1만5000원.

▶Park4의 자연미인법 39가지(박포 지음)=총 5장으로 구성해 자연치유력을 기르는 방법을 총망라했다. 소우주로 불리는 인간에게 자연치유력이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발효음식 등을 통해 자연치유력을 지녔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도 보여준다. 여러 문헌을 통해 옛 사람들의 자연미인관을 정리해 자연미인에 대한 기준도 밝힌다. 엔자임하우스. 1만2000원.

▶도시 엄마를 위한 시골 교육법(이원홍 지음)=시골하면 인성 교육만을 떠올리는 도시 엄마들을 위해 시골 교육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학습능력과 인성, 감성 등을 자극하고 향상시켜 주는 시골의 생태적, 사회적, 교육 환경 등을 통해 시골이 가진 교육적 장점도 알려준다. 치열한 경쟁과 과도한 학업으로 지친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아이의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도시 엄마들에게 시골 교육의 긍정적인 면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교육관의 방향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글담출판사. 1만2800원.

▶아기 돼지 삼형제가 경제를 알았다면(박원배 글·송연선 그림)=딱딱한 경제 개념과 원리를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전래 동화, 명작, 탈무드, 신화 등 익숙한 이야기에서 경제 개념과 원리를 뽑아 정리했다. 초등 3~6학년 교과서의 필수 경제 개념이 들어 있어 교과서 경제 공부에도 효과적이다. 열다.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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