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먼저인 제주 만들 것"

"도민이 먼저인 제주 만들 것"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제주발전공약 제시
  • 입력 : 2012. 12.17(월) 15:55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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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김우남· 강창일· 김재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희수 의장 및 민주통합당 소속 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대선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이명박 정권이 지역발전 균형을 외면하면서 제주도가 더 어려워졌다"면서"문 후보는 이명박 정권이 해내지 못했던 제주신공항, 제주4·3, 해군기지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후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어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항공료 국가지원 등을 통해 제주도민 항공료 할인효과를 확대하고 항공사의 할인폭 확대를 유도해 '반값 항공료'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방소비세의 제주지역 배분율 상향조정과 감귤산업복합단지 조성, 농축수산물 해상물류비 국가 지원, 관광객 부가세 환급제도 조기 실시와 관광객 부가세 환급제 대상 품목을 숙박업, 운송업 등으로 확대하고 중문관광단지 복합리조트 단지 추진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산업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동력산업 제주연구개발 특구 지정, 제주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산기술연구원 제주분원 유치, 제주국제디자인센터 유치, 세계전기자동차 모범도시 선정, 스마트그리드 상호운용성시험센터를 '글로벌스마트그리드 인증센터'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곶자왈의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의 추가매입과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서귀포 하논분화구 복원.보전지원특별법을 제정해 하논분화구를 활용한 관광^회의^환경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또한 문 후보는 어떤 음해와 흑색선전에도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제주도당 역시 끝까지 정책선거를 통해 '새로운 제주, 도민이 먼저인 제주'를 만드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민주통합당에서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이종걸 의원이 제주를 찾아 제주민속오일시장에서 문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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