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로당 오픈으로 사랑방구실 톡톡

지역경로당 오픈으로 사랑방구실 톡톡
제주시 일도2동 동광경로당 개소로 행복지수 높여
  • 입력 : 2013. 02.16(토) 21:00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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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경로당개소식의 식전행사로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6080 자원봉사자팀의 민속무용모습

동네경로당이 마련되면서 노인들의 여가선용에 도움을 주고 있어 사랑방구실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일도2동소재 동광초등교 서남쪽에 자리한 가칭 동광경로당은 16일 오전11시 현지에서 지역구 김희현도의원 등 관계관과 지역노인 다수가 참석한가운데 일도2동 주민센터(홍순택동장)주관으로 개소식을 가졌다.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팀이 출연한 민속무용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개소식에서 김상오제주시장은 한재신주민생활자치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노인들의 장수사회를 돕기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하면서 행복지수를 한충 높여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동광경로당 김갑배초대회장은 개회사에서 관에서 정성들여 마련한 여가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노인들의 쉼터와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육성해 나갈것을 다짐했다.

60평의 부지에 같은 규모로 2층까지 갖춘 이 기존건물은 작년 3월, 2억9천8백만원에 취득, 다시 1억 5천백만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을 하면서 여가시설에 필요한 갖가지 비품을 갖춰 노인여가시설에 손색이 없도록 했다.

이날 개소를 본 경로당지역엔 180여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오랫동안의 숙원사업이 이뤄짐으로서 앞으로 지역경로당으로 크게 발돋음 할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지역의 공동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경로당현판식자리에서 기념촬영을 가진 지역인사들의 모습



한편 개소식 후 경로당 개소 현판식이 출입문 입구에서 있었는데 작년말 현재 도내 경로당현황을 보면 제주시가 264개소, 서귀포시가 132개 모두 396개소에서 4만6천8백여명의 노인들이 가까운 지역경로당이나 아파트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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