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지킴이들 오름보호^환경수도 홍보

오름지킴이들 오름보호^환경수도 홍보
'오름과 사람'단체에서 오름지킴이와 지질공원 홍보도 함께
  • 입력 : 2013. 04.28(일) 19:45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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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주작산을 답사하는 '오름과 사람'회원들 일행의 모습

도내외 오름 및 도외 유명산을 누비며 오름을 보호하거나 환경수도 홍보황동을 곁들여 펼치는 오름단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 2006년 창립한 '오름과 사람"이다.

오름과 사람(회장 백승종)은 현재 120명의 회원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도내 오름을 답사하며 훼손된 곳을 보수하는 등 오름지킴이를 목적으로 뜻을 모은 단체다.

이 단체는 제주시가 추진하는 '1단체 1오름 지키기'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5년전부터 매달 한차례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조천 민오름 등 150개 오름을 답사하며 훼손된 환경을 보수하는 등 오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이 단체는 년중 1회 도외 유명산을 누비며 제주오름을 널리 소개해오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 강진 주작산, 영암 월출산을 14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자연유산 및 지질공원, 2020 환경수도 관련홍보를 적극 펼친 바 있다.

한 회원은 "회원들간 융합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소기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보여주기위한 봉사가 아닌 내면의 실질적인 봉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승종 회장은 "도내외 오름을 비롯 유명산을 가서 보면 느끼는 것과 차이가 적지 않다"며"제주 오름의 청정성과 지질공원 등 환경관련 행사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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