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 탐방 이야기](5)(주)삼다

[도내 기업 탐방 이야기](5)(주)삼다
도내 최고의 농수축산물 판매
  • 입력 : 2013. 09.03(화)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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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링크사업단 제라한서포터즈 회원들이 (주)삼다 방문을 마치고 조진우 기획실장(사진 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대 링크사업단 제공

온·오프라인 동시 겨냥… 인턴·신입·경력 모집

도내 최고의 농수산축산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판매하는 곳이 있다. 바로 (주)삼다이다.

(주)삼다는 현재 축산, 수산을 동시에 생산과 유통을 전부 한 공장에서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롯데마트, 탑 마트에서 삼다 고기를 팔고 있으며 18~19년동안 주로 서울과 부산 등에 고기를 납품하고 있다. 요즘에는 온라인으로 쇼핑몰을 운영함으로써 가격과 컬리티를 보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다 닷컴'과 '도매몰'(육지의 식당과 정육점)이 있다. 하지만 물류와 배송, 유통비가 들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지고 활성화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주)삼다의 주요사업은 농수축산물을 1차 가공(면세)해 유통하는 것이다.

금릉단지에서 축·수산을 가공하고 축산 수산 분야에서 따로 제주도 최초 HACCP인증을 받았다. 도내 최초 HACCP인증을 받아 도내급식 납품을 하고 있다.

삼다의 물류지점은 서울과 부산에 있다. 2012년부터 쇼핑몰 '삼다 닷컴'을 운영하며 직거래를 시작했다. 직거래는 직접 생산·판매하는 것으로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쇼핑몰은 직접 보지 못하고 맛보지 못하는 한계에다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활성화된 것은 아니다. 그래도 회원 수는 5000명 정도이고 재구매율이 높다. 삼다회사 1층에서 바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인 관광객 등에게 홍보하고 있다. 직매장에서는 유통수수료가 안 붙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공항에서도 직매장인 '맛있는 제주'를 6년째 운영 중 이지만 올해 철수한다.

(주)삼다는 인턴, 신입, 경력직을 뽑고 있다. 관리자 급은 현장이나 본점에서 면접 시행한다. 생산/영업/관리(회계, 서무, 총무)/온라인(디자인, 웹, 마케팅)의 분야별로 필요하지만 온라인 마케팅과 SNS홍보분야를 가장 시급하게 채용한다.

매년 채용보다는 충원시 채용되고 있으며 인턴을 주로 뽑고 있다. 특별히 우대조건은 없으며 2주마다 주 5일제로 운영되며 휴일에는 1.5배의 휴무수당이 나온다.

조진우 기획실장은 "조직에 맞는 사람과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며 "무조건 취직이 전부가 아니라 조직에 맞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 분야를 고집하기 보다는 여러 분야를 준비해 거기에 맞춰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소훈(경영정보학과) 고효정(사학과) 고영은(무역학과) 강민경(관광개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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