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고래도 춤춘다](34)이경원 후 한의원장

[칭찬! 고래도 춤춘다](34)이경원 후 한의원장
"친절하단 칭찬은 행복한 제주생활 덕분"
  • 입력 : 2013. 10.10(목) 00:00
  • 문기혁 기자 ghmo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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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로…환자에게 두터운 신뢰 얻어


이번 주 칭찬 릴레이는 이경원(38·사진) 후 한의원장으로 이어진다. 지난주 '칭찬' 주인공인 부순이(46)씨가 '칭찬' 바통을 넘긴 이 원장은 항상 성실하고 친절한 자세로 환자들에게 신뢰가 두텁다. 최근 병원에서 만난 이 원장은 무뚝뚝하다고 알려진 '부산 남자'라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로 첫 인상부터 친절함과 상냥함이 묻어 있었다.

이 원장은 제주시 노형동 노형오거리 노형타워 4층에서 '후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후 한의원은 한방성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형(양방성형)과 달리 한방성형은 수술적 치료가 수반되지 않아 자연스럽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방성형이 새로운 미용법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후 한의원도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친절을 중시하는 이 원장의 자세가 환자들의 발길을 후 한의원으로 이끌게 했다.

"의료업도 서비스업이라는 인식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부분을 만족시켜야 해요. 이런 생각으로 고객들을 맞이하다 보니 친절하고 상냥하다는 칭찬을 많이 받게 되네요."

부산 출신으로 의사가 되기까지 제주와는 아무런 연고가 없었던 그가 이곳에서 병원을 운영하게 된 이유는 '그저 좋아서'였다. 아내와 여행왔다 제주도가 너무 좋아 터를 잡게 된 그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제주생활이 너무 행복하다고 한다.

"부모님이 지금 부산에 계신데 기회가 될 때마다 제주에서 함께 살자고 부추겨요.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부분 등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제주 만한 곳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휴일에는 아이들과 오름도 가고, 바다도 가고. 아이들도 이곳에서의 생활에 매우 만족해요. 사람들이 저보고 친절하다는 칭찬도 이곳 생활이 즐거워 미소가 절로 나오는 덕분 아닐까요?"

>>이 기사는 부순이씨가 칭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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