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 싶다](44)1000만시대 기념 힐링걷기대회

[그곳에 가고 싶다](44)1000만시대 기념 힐링걷기대회
모두가 어우러지는 잔치 한마당
  • 입력 : 2013. 12.13(금) 00:00
  • 김성훈 기자 shki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관광객 1000만시대 개막을 기념하는 힐링걷기대회가 14일 개최된다. 축하 자리인 만큼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사진=한라일보 DB

관광객 1000만시대 개막을 기념하는 '힐링걷기대회'가 14일 제주시 탑동광장과 서귀포시 천지연광장 일대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주최로 관광객 1000만시대 개막의 기쁨을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협회 슬로건인 '관광으로 만들어가는 희망찬 제주'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의미라고 도관광협회는 설명하고 있다.

▶관광객 2000만시대를 향한 발걸음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힐링걷기대회는 14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제주시는 탑동광장을 거점으로 옛 성안길 중심의 1시간 코스(탑동출발~중앙로~제주목관아~서문사거리~제주남교~오현단~제일교사거리~동문로터리~산지천~도착)로 구성됐다. 또 서귀포시는 천지연광장을 거점으로 유토피아로 중심의 1시간코스(천지연광장 출발~자구리문화예술공원~서복전시관 입구~소암기념관~송산동주민센터~이중섭거리~뉴경남호텔~서귀포칠십리공원~도착)로 열린다.

▶땡큐 페스티벌! 2000여점의 푸짐한 경품

축하 자리라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경승용차 2대(제주시, 서귀포시 각 1대)와 특급호텔숙박권, 관광지입장권, 재래시장상품권 등이 무려 2000여명에게 돌아간다. 행사 주최 측은 이날 3000명 가량이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는다면 3명 중 2명은 행운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신나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 만끽

걷기대회 행사가 종료된 후 11시부터는 '1000만 메가투어리즘 시대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난타공연과 국악 뮤지컬 판타스틱 공연 등 각종 음악공연이 펼쳐져 축제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전망이다.

▶세계풍물 벼룩시장에서 득템하기

행사장 한편에서는 도내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수집한 다양한 기념품과 특산품, 골동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벼룩시장이 운영된다. 운이 좋으면 구하기 힘든 희귀한 물품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접 다른 나라를 여행하지 않고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엿볼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벼룩시장 운영 수익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귀한 소장품도 구하고 불우이웃돕기에도 나서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천냥국수와 천냥수육 맛보기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먹거리. 특히 잔치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국수와 수육이 아니겠는가. 뜨끈하고 푸짐한 잔치국수와 수육을 각각 단돈 천원에 맛볼 수 있다. 이번 힐링걷기대회는 길을 걷는 즐거움과 저렴한 쇼핑, 그리고 먹거리가 어우러져 즐거운 잔치가 될 듯싶다. 문의 741-8754.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68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