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격 배출 어긴 가연성 쓰레기 반입 금지

규격 배출 어긴 가연성 쓰레기 반입 금지
  • 입력 : 2014. 03.11(화) 00:00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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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의 전쟁 총력

○…지난달 26일부터 제주시 봉개동 산북소각장 주민협의체가 종량제 봉투에 담기지 않은 가연성 쓰레기 반입을 금지하면서 제주시가 '쓰레기와의 전쟁'에 한창.

김상오 제주시장은 1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클린하우스 주변에 불법 배출된 쓰레기와 재활용품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며 "그날 배출된 쓰레기는 당일 수거가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

이어 "읍면동장은 지역 내 클린하우스를 중심으로 불법 쓰레기 배출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 김지은기자

자재공급업체가 더 큰 피해

○…공무원이 농민 등을 대상으로 보조금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건과 관련 농민보다 자재공급업체가 더 큰 피해를 입어 울상.

경찰과 행정 당국, 피해자 등에 따르면 이 공무원은 감귤하우스 시설비를 보조해주겠다고 속인 뒤 농민 자부담분을 가로채놓고 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비슷한 수법으로 '돌려막기'식 범행.

피해농민에 의해 사건이 드러나긴 했지만 하우스시설 자재를 공급한 업체들이 대금을 받지 못해 더 큰 피해를 입은 실정. 표성준기자

양돈장 밀집지역 합동 점검

○…서귀포시는 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축산사업장 가축분뇨 냄새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중 양돈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행정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

점검대상은 대정읍지역 5개 마을 양돈장 33곳으로 축사내부 환경정비 상태와 가축분뇨 처리실태 기록상황 등을 집중 점검하면서 냄새저감제도 공급할 예정.

시 관계자는 "민관합동 점검은 이달 한차례 실시한 후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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