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우남 국회의원(민주당)은 12일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 창립 52주년 기념식'에 참석,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노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2012년 3월 비정규직 지원조례가 제정됐지만 이에 규정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설치되지 않았고 '비정규직근로자정책협의회'도 구성회의만이 이뤄진 실정"이라며 "민간이 운영을 주도하는 제주형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