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대륜동 인구 1만명 시대 견인

혁신도시 대륜동 인구 1만명 시대 견인
  • 입력 : 2014. 03.26(수) 00:00
  • 한국현기자 khha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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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50세대 입주속 3월 현재 1만60명

서귀포시 대륜동 인구가 혁신도시내 아파트에 주민들이 입주하면서 마침내 1만명을 돌파했다. 서귀포시지역 12개 동(洞) 가운데 인구 1만명이 넘는 곳은 동홍동(2만2008명)과 대륜동 두 곳 뿐이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대륜동의 인구는 1만60명으로 두달 사이에 682명(7.33%)이 늘었다. 같은 기간 시 전체의 인구증가율이 0.23%인 것을 감안하면 급속한 상승세다.

대륜동의 인구증가는 혁신도시내 대규모 아파트가 한몫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1차로 분양된 아파트 450세대가 최근 입주를 끝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차 548세대의 아파트 신축과 (주)부영의 716세대 신축 등이 예정되어 있어 대륜동의 인구증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 건축경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 2012년 이후 시 지역의 50실 이상 숙박시설 건축허가 신청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건축면적(6027실·36만8357㎡)의 27%에 해당하는 1995실·10만1145㎡가 대륜동지역이다.

혁신도시 이전 대상 기관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2012년 12월 전국 151개 이전 대상 기관 중 최초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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