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원 선거 제11선거구 (연동 을)에 출마하는 하민철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휴식공간이나 문화공원이 없는 연동과 노형지역에 공원이 필요하다"며 "92대대를 이전해 문화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92대대는 주거지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에 있어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이 일대에는 한라수목원, 남좃은 오름, 민오름, 한라도서관, 제주아트센터 등 지역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프라가 산재해 있다.
하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도시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삶의 만족도 저하 현상을 없애고 연동과 노형이 살기좋은 마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고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조성이 필요하다"면서 "군부대 이전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한라수목원에서부터 제주아트센터에 이르기까지 이 일대를 벨트화시켜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자연공원으로 조성하고 공원에서 각종 행사 개최는 물론 체육시설도 갖춰 지역주민들의 공원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 예비후보는 "92대대 이전을 통한 신제주 지역의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원이 조성된다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제주관광의 매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