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선거 강경찬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경무 전 행정부지사를 선대본부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경무 선대본부장을 제30대 제주도 행정부지사, 제주시 기획시장, 옛 남제주군 기획실장, 서귀포시 부시장, 제주도 내무국장, 제주도 참여자치기획단장, 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선대본부장은 "초등학교는 인성교육이 중요하다"며 "교대출신의 실무와 이론을 두루 갖춘 강경찬 교육감 후보가 교육의 수장이 된다면 맡은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리더"라고 평가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차분하고 조용한 선거를 치루기 위해 선거용 유세차량 및 율동팀 등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강 예비후보는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세월호의 참사를 깊이 애도하며 교육감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정중동(靜中動)의 마음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 기자회견 자리를 곧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