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노후 이용공간 협소 개선 필요

경로당 노후 이용공간 협소 개선 필요
  • 입력 : 2014. 05.08(목) 22:41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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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1동 경로당에서 베풀어진 제주시 치유음악교실 운영장면

도내 경로당 중 일부 건물의 건축년도가 오래되어 노후되거나 이용공간의 협소로 개선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개선 의견은 사)대한노인회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홍관일)가 작년 6월 20일부터 50여일간 도내 399개소의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경로당 운영상황 실태조사 결과 분석한 보고서에서 나타난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경로당의 면적은 1일 이용인원이 50명 기준시 150㎡ 내외가 적정규모이나 100㎡ 이하인 97개소 또는 아파트단지 67개소 경로당은 규모가 협소해 시설확충 방안이 강구되어야 하며 건축년도가 오래된 경로당은 건물의 노후로 이용에 어려움이 초래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신축 및 개축으로 이용에 편익을 도모하는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노인회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2층 이상 또는 복층을 사용하는 경로당은 단층으로 전환 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된다. 이 보고서는 또한 남녀별로 경로당 이용공간을 구분해야 하나 85%에 해당하는 339개소가 경로당의 남녀 혼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향후 신축시는 남녀공간을 별도 마련하거나 사무실, 주방공간도 별도 마련하여 깨끗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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