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 브랜드 수산.축산물 명품화"

원희룡 "제주 브랜드 수산.축산물 명품화"
  • 입력 : 2014. 05.19(월) 10:34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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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9일 새벽 서민의 3 투어 일정으로 제주시 한림읍 한림수협위판장과 애월읍 어음리 축협축산물공판장을 찾아 “제주 브랜드를 바탕으로 수산물과 축산물 명품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5시50분 수협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경매 및 유통 현황을 둘러보고 중도매인과 경매인 등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종사자들은 한림항내 물양장 확충과 제주산 수산물의 명품화 지원을 건의했다.

원 후보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소비자의 식탁까지 안전하고 저렴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수산물 유통 관련 기반 구축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또 “수산물에 대한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명품화를 시키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수산물 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어업인들의 편의 도모와 어촌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음축산물공판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과 애로사항, 축산물 시장 상황 등을 들었다.

종사자들은 “제주산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흑한우를 명품 브랜드로 양성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행정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원 후보는 “청정 제주산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제주산 축산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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