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후보는 24~25일 도민 삶의 현장으로 파고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시 아라동연합청년회원들과 함께 하천 수중환경정화활동을 벌인데 이어 제주불교 선거 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25일 오전에는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호남새마을금고 창립기념식에 참석했다. 또 각급 학교 및 지역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지지를 부탁했다. 강 후보는 세월호의 아픔을 되새기며 조용한 선거를 치를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대신 제주교육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학부모들을 한 명 한 명씩 만나 제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곳곳을 발로 뛰며, 작은 목소리에도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선거운동을 이어가는 이유다.
강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자기주도형 학습을 좀 더 체계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월호의 아픔을 되새기며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약속도 함께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