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선거 열전현장]제5선거구(이도2동 을)

[도의원선거 열전현장]제5선거구(이도2동 을)
야권·무소속 후보들간 경쟁 치열
  • 입력 : 2014. 05.27(화) 00:00
  •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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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후보없이 4파전으로
여당표 흡수 여부가 당락 결정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아 야권과 무소속 후보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정통야당과 진보정당 후보, 무소속 후보가 격돌하면서 여당표를 누가 흡수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김명만 의원(52)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김국상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사무처장(46)과 강금중 새정치국민의당 최고위원(59)이 나섰다. 정치신인인 강성민 제주생활정책포럼 대표(42)가 무소속 후보로 첫 도의회 입성을 위해 의욕을 보이고 있다.

김명만 후보는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6대 건강프로젝트(학교, 시장, 아동, 가정, 직장, 마을) 등 생활밀착형 공약과 이도주공아파트 등 고도제한 및 용적률 완화 등을 내세웠다. 진보정치의 실현을 위해 나선 김국상 후보는 저출산 극복대책의 전면적인 개편과 주택소유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주거복지센터 설립 등을 공약했다.

새정치국민회의와 새천년민주당, 민주당, 평화민주당 등에서 정당생활을 해온 강금중 후보는 생활정치에 예술까지 더해 문화와 사회가 융합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강성민 후보는 '5대 약속 실천, 5대 현안 해결, 5대 조례 제정 계획'과 함께 주민을 위한 재건축 예정지역의 윈윈전략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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