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태풍 '할롱' 간접 영향에 일부 지역 비… "침수 피해 주의해야"

[주말 날씨]태풍 '할롱' 간접 영향에 일부 지역 비… "침수 피해 주의해야"
  • 입력 : 2014. 08.08(금) 13:42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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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날씨

이번 주말 날씨

사진 왼쪽부터 8일 오후, 9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강원도 영동 등 일부지역에선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비 날씨를 보이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토요일인 9일에는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제주도는 북상하는 태풍 '할롱'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강원도 영서는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일요일인 10일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에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면서 "산간계곡의 야영객이나 피서객은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4℃, 낮 최고기온은 24~31℃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먼바다, 동해먼바다에서 3.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는 1.5~4.0m, 그밖의 해상에선 0.5~3.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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