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사, 공항인프라 확충 관련 갈등 최소화 당부 기자회견

원지사, 공항인프라 확충 관련 갈등 최소화 당부 기자회견
"최적 방안찾기 위한 각종 정보 제공해 드릴 것"
내년 3월까지 도민의견 수렴위한 설명회 총력
  • 입력 : 2014. 10.22(수) 14:11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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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과 관련 대안을 선택하기 위한 도민여론 수렴과정의 갈등 최소화를 위한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원 지사는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을 위한 여론 수렴과정에 불필요한 갈등은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충분하게 도민의견을 수렴해 나간다면 제주 100년 대계인 공항인프라 확충을 무리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원 지사는 국토교통부의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의 발주사실을 소개하고, 이 용역에는 기존 공항 확장안 뿐만 아니라 제2공항 건설 검토안에는 입지선정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원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용역에 신공항 건설안이 검토되기는 하지만 형식적일 뿐 정책선택의 대안에서는 제외시키다는 의견에 대해 국토부와 제주도간에 합의를 이뤘다고 강조해 신공항 건설안에 대한 불필요한 여론형성을 경계했다.

이같은 제주도정의 방침은 일단 공항 인프라 확충안을 기존 공항 확장안과 제2공항 건설안으로 한정해 불필요한 이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되고 있다.

원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3월까지 대도민 공청회 등 각종 설명회를 전문가들이 포함된 가운데 진행해 적극적으로 공항 인프라 확충 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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