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번째 지질트레일 길 열림 행사

제주도 세번째 지질트레일 길 열림 행사
김녕ㆍ월정 지질트레일 개통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가
  • 입력 : 2014. 10.25(토) 16:48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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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시 김녕에서 지질트레일 개막식 및 길 열림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지질트레일 길 열림 행사는 김녕어울림센터를 출발해 월정리 무주포와 한모살을 돌아오는 코스로 14.6km코스이다. 오늘 개통한 김녕 지질트레일은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역'(사계리,화순리,덕수리)과 '수월봉 지역'(고산1,2리, 용수리)에 이어 세번째 개통 코스로 척박한 토지에 굴하지 않고 넓게 자리한 바위인 ‘빌레’를 손수 깨어 밭을 일구고 어로활동을 펼치는 등 반농반어 생활을 이룬 지역 주민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루트로 마련됐다. 지질트레일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명소'와 그 주변에 위치한 지질마을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지질트레일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증 받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하여 각 지역의 독특한 지질자원과 이를 원형으로 만들어진 마을의 역사, 문화, 신화, 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접목시켜 만든 도보길이다. 이날 해신제, 돗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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