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人터뷰]타오 시핑 중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

[한라人터뷰]타오 시핑 중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
  • 입력 : 2014. 11.20(목) 00:00
  • 강봄 기자 spri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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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시핑 중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은 "유네스코운동은 환경 보호를 위한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희만기자

"세계자연유산 보호 위한 국가간 교류 중요"
한국유네스코운동 전국대회·AFUCA 이사회 참석
"유네스코운동 환경 보호 대안… 제주는 친밀한 섬"

"유네스코협회연맹은 물론 사람과 사람, 국가 간 교류가 중요합니다."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리는 '2014 한국유네스코운동 전국대회 및 AFUCA(아시아·태평양유네스코협회연맹) 이사회' 참석 차 제주를 방문한 타오 시핑 중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은 세계자연유산 보호를 위해 이같이 강조했다.

타오 시핑 회장은 "지금 전세계는 각종 재해 등으로 많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유네스코운동은 이러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오 시핑 회장은 이어 "한국은 유네스코협회연맹 활동에 굉장이 적극적인 나라들 중 하나로, 유네스코협회연맹이 한국에서 일궈낸 엄청난 발전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뿐 아니라 환경 보호와 자연 보존을 실질적으로 증진시키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인기있는 텔레비전 드라마와 영화가 다수 촬영된 이곳 제주도는 많은 중국인들에게 친밀한 정감을 주는 섬"이라면서 "이처럼 아름다운 섬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타오 시핑 회장은 "중국과 한국의 유네스코협회연맹은 오랜 시간 가까이서 협력하며 아시아에서, 나아가 세계에서 유네스코협회연맹 활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동시에 깊은 우정을 쌓았다"면서 "오랜 우정을 위해, 또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새로운 업적을 달성하는 데에 함께 하기를 바라며 양국 간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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