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제주뮤지션 세번째 밴드 묘한 (Band Myohan)

탐나는 제주뮤지션 세번째 밴드 묘한 (Band Myohan)
서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묘한 감정을 노래하다
4인조 록 밴드...'아시안비트2013'본선 진출기 눈길
  • 입력 : 2015. 07.14(화) 13:39
  •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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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은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4인조 록(Rock) 밴드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4명의 청춘들이 2012년에 밴드를 결성했다.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에서 느끼는 여러 감정 중 설명하기 곤란한 묘한 감정들을 노래하는 밴드다. 때로는 서정적이고 여린 감정을, 때로는 강렬하고 폭발적인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묘한에겐 특별한 경험이 있다. 바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밴드 콘테스트인 '아시안비트(Asian Beat) 2013'의 한국 대표를 뽑는 국내 본선 '코리아 파이널'에 진출했던 것이다. 밴드 13개팀이 참가한 본선에서 비록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처음으로 큰 무대에 섰던 그 순간을 묘한은 잊을 수 없다.

올해 1월 첫 출발을 알리는 EP앨범 'You, just falling rain'을 낸 묘한.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묘한의 연습실에서 멤버 현상원, 현남진, 김하늘, 임진혁 씨를 만나 노래를 들어봤다.

<촬영 : 김희동천기자, 강동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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