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 입력 : 2015. 07.17(금) 00:00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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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 NIE 이해와 활용(최상희 지음)=2003년 발간된 'NIE 이해와 활용'의 개정판. 디지털시대를 대비한 개론서로 11년간의 미디어와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활용하는 수업 자료가 온라인에서 생산된 뉴스가 융합된 자료라는 데 초점을 둬 NIE를 'News In Education'으로 정의하고 새로운 플랫폼과의 융합 NIE 등의 내용을 대폭 강화했다. NIE의 패러다임 변화를 나타내는 새로운 명칭을 소개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북스. 2만5000원.









▶테무친 그리고 칭기즈 칸(위안텅페이 지음, 강은혜 옮김)=인류 최초로 진정한 '세계사'의 시대를 연 칭기즈 칸.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몽골제국의 시조 칭기즈 칸은 중국 북부 드넓은 몽골초원에 흩어져 살던 여러 유목부락을 통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복전쟁을 일으켜 거대한 몽골제국을 건설했다. 이 책은 몽골초원에서 태어난 테무친이라는 소년이 거대 제국을 건설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재승출판. 1만5000원.









▶비밀의 계절 (도나 타트 지음, 이윤기 옮김)=2014 퓰리처상 수상자의 데뷔작. 미국 동부 특유의 고풍스러운 정취를 품은 햄든 대학의 고전어과 비밀 동아리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광적인 무모함이 인간 내면의 악의 본성과 결합해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을 낳게 되는 젊음의 나날들을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그려내는 소설이다. 32개국에서 번역 출간돼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은행나무출판사. 각권 1만3500원.









▶명곡의 재발견(이무영 지음)=대중음악평론가,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방송인, 대학 교수 등 다양한 활동중인 이무영. 그가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하게 거론돼야 할 곡들 가운데 직접 선곡한 100곡 명곡을 소개한 책. 아티스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곡을 쓰게 된 계기와 영감뿐 아니라 가사 전문의 번역문과 해설을 달아 곡의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아티스트가 세상의 돌아가는 모습을 자신의 작품에 투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스코어. 2만2000원.









▶김구 아저씨의 비밀의 집(김선희 글·정문주 그림)=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인문학 동화 시리즈로 출간된 그림책. 이 책의 주인공 어진이는 이런저런 오해가 쌓이면서 문제아로 낙인찍혀 버린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김구 아저씨에게서 자신만의 철학이 있었다면 운동화를 훔치지 않았을 거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를 계기로 어진이는 스스로를 사랑하고, 책을 읽으며 마음을 가꿀 줄 아는 어린이로 변해 간다. 주니어김영사. 9500원.









▶철수야 놀자(서정오 지음)=신화나 전설, 민담을 발굴하고 연구하고 들려주는 옛 이야기꾼이 쓴 사회비평집. '어떻게 보느냐'가 '어떻게 사느냐'를 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가는 우리사회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듯 하나 하나 짚어나간다. 청소년이 깨어야 세상이 바르게 굴러간다는 생각으로 '청소년이 먹는 인문학 도시락'책으로 나온 셈이다. 고인돌.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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