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건강만점]건강한 여름나기 여름 보양 과일로

[영양만점 건강만점]건강한 여름나기 여름 보양 과일로
  • 입력 : 2015. 07.24(금) 00:00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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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 갈증해소

여름 대표적인 과일인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갈증해소에 탁월하다. 당질, 단백질, 비타민, 칼륨, 섬유질이 풍부하며 단맛을 내는 당질은 과당과 포도당으로 피로회복에도 좋다. 이뇨작용으로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는 시트룰린 성분은 수박 과육보다는 껍질에 많아 나물, 피클 등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아울러 수박을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단맛의 상승효과가 있다.

▷복숭아 = 독소제거 피부건강

복숭아는 알카리성으로 단백질과 아미노산, 수분,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실제 당분은 10%정도이고 새콤한 맛은 유기산으로 사과산, 구연산이 들어 있다. 복숭아의 효능은 여름철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 해줘 미백, 피부 미용 효과와 함께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배변, 변비치료 및 대장암 예방에 좋다. 또 약해진 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위장기능개선 효과는 물론 숙취해소 및 식은땀 억제 효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균작용, 혈압 및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기능증강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복숭아는 칼로리가 100g/34㎉로 낮고 지방도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체리= 불면증 해소

체리에는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서 열대야에 잠못 이루는 사람에게는 불면증 치료효과가 있으며 편두통에도 좋다. 100g당 66㎉ 열량과 낮은 GI지수(당지수)로 다이어트시 간식으로 즐기에도 부담이 없다. 체리는 항산화 식품 특히 안토시 아닌이 풍부해 노화방지, 암예방 효과,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 감소효과도 있다. 또한 체리는 아스피린의 10배에 달하는 소염효과로 류머티즘, 관절염, 통풍환자에게도 좋다.

▷참외= 이뇨작용

수분, 칼륨 함량이 많은 과일로 갈증해소 및 이뇨작용으로 체내 노폐물 배출, 탈수증상에 효과적이며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간기능을 보호하고 쿠쿨비타신 성분으로 간을 해독시키는 효과와 항암효능까지 있다. 참외는 빈혈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로 철분,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가 먹으면 좋다.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 효과,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줌으로써 변비해소에 도움과 더불어 참외의 껍질을 갈아 팩으로 이용하면 피부미용 효과에도 좋다.

▷블루베리= 눈건강 영양제

블루베리의 짙은 보라색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A는 시각기능향상, 시야확대, 안구건조증, 백내장, 녹내장 등 눈질환에 효과적이다. 이외에 항암효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등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블루베리는 뇌세포 생성을 도와 잠든 두뇌를 깨워주기 때문에 아침에 먹는게 효과적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로 더위를 이기고 부족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지만 신장질환자나 특정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는 일부과일(주스)의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대학교병원 영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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