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나를 빛나게 한 두 번의 도전外

{새로나온책} 나를 빛나게 한 두 번의 도전外
  • 입력 : 2016. 02.12(금) 00:0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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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빛나게 한 두 번의 도전(조우상 지음)=한·일 양국 사법시험에 모두 합격하기까지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긴 책. 저자는 한국, 일본 건국 이래 처음으로 양국의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저자는 수험생에게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 한편 평범했던 젊은이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 과정을 설명한다. 새녘. 1만5800원.







▶세상에서 가장 쉬운 두뇌 심리학(박혜림 지음)=일상 속 의문을 푼 심리학자들의 대답을 모은 책. 심리학 논문과 재치있는 에세이가 만났다. 관계에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다. 그 사람이 왜 화를 냈는지 상대방의 어떤 점에 끌리는 지 등. 이 책은 이와 같이 자신 안에 수많은 의문들을 되물으면서 그것을 푸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수많은 통계와 자료들로 신뢰성을 높였다. 심리학을 시작하는 사람, 명쾌하게 알고 싶은 사람에게 적격이다. 스타북스. 1만4000원.







▶여자는 아내가 필요하다(이은영 지음)=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이들, '공감 능력'이 필요한 한국 남자들에게 바치는 감성에세이.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엄마 사람이자 회사 사람, 여자 사람'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잘난 여자들의 이야기가 아닌 하루의 일상과 단상을 기록했다. 70편의 시와 70가지의 짧은 생각들이 서로 만나 울림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 냈다. 휴먼큐브. 1만3000원.







▶다니면서 준비하자(히라 히데노부 지음, 전경아 옮김)=회사를 당장 그만두고 창업을 할까 생각중인 이들에게 보내는 조언서. 요즘같이 고용이 불안한 환경에서 회사만 믿고 있기가 불안할 때 사람들은 한번쯤 이직이나 창업을 고민한다. 당장 회사를 때려치고 싶은 충동이 생기지만, 저자는 회사원 시절이야말로 창업을 준비하는 최고의 기간이라며 회사를 그만둘 준비에 대해 꼼꼼히 설명한다. 올댓북스. 1만1000원.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과학(서강선 지음, 방상호 그림)=재미있게 읽으며 자연스럽게 토론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토론 도서. 딱딱하고 어려운 과학토론에서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 고민해 자신만의 해답을 찾도록 돕는다. 시간여행이나 외계 생명체 등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주제부터 과학기술의 명암, 우주개발 예산과 같이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칠 주제까지 다양한 과학쟁점을 담았다. 꿈결. 1만4800원.







▶안톤이 안톤을 찾아가는 17가지 이야기(에디트 슈라이버 비케 지음, 전은경 옮김)=이제 막 자아 여행을 시작한 초등학생들을 위한 이야기 선물상자. 이 동화집은 독일어 권에서 30년 넘게 사랑받으며 초등학교 필독서로 자리잡았다. 안톤의 일상과 상상을 넘나들며 차별·획일성·따돌림·동물권·편경·소통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17편의 에피소드는 웃음보를 간질이는 한편 생각의 빈틈을 찔러 진지하게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한다. 푸른숲주니어. 9500원. 채해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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