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현역 김우남 공약에 "사과부터 해야" 비판

부상일, 현역 김우남 공약에 "사과부터 해야" 비판
  • 입력 : 2016. 02.17(수) 17:37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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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부상일(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7일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현역 국회의원 김우남(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제주지역 골프장 개별소비세 100% 감면을 공약한 것에 대해 "사태를 이 지경에 이르게 한 것은 김 예비후보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지역 골프장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은 지금까지 100% 감면되던 것이 75% 하향 조정된 것"이라며 "입만 열면 3선을 운운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무능력, 무책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정책 공약을 내놓기 전에 이 같은 사태를 방치한 데 대해 도민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며 "내가 만약 국회에 들어간다면 도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를 원상태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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