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허용진(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특별법 개정을 통해 행정시장 권한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행정시장의 권한이 약화되는 바람에 행정시장이 단독적으로 정책을 입안, 추진하기가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일관성있는 장기적인 정책 수립을 기대할 수 없어졌다"며 "도지사와 함께 일을 잘 할 수 있는 행정 시장이 예고·임명되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4년마다 도민사회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면 행정의 안정·효율·독자성 및 투명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