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스캔들 루머·악의적 댓글에 이은희 국장 직접 해명

[뉴스-in]스캔들 루머·악의적 댓글에 이은희 국장 직접 해명
  • 입력 : 2016. 03.16(수) 00:00
  •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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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당국에 철저한 수사 촉구

○…이은희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자신과 관련한 루머를 해명하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국장은 1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두 번의 정책발표 후 모 인터넷신문에 저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이 연이어 댓글로 올라왔다"며 "댓글의 내용은 여성으로서 입에 담기도 어려울 정도의 성적 여성비하와 악의적 허위사실들이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스캔들 위주 내용의 댓글 내용을 언급하며 "결국 댓글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허위의 실체 등 허위여부 판명을 위해 사법당국에 고소를 하게 됐고,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이어 "댓글이 올라오기 전부터 '유부남과 불륜을 맺고 있다'는 등 악의적 소문이 의회 주변에 떠돌고, 저를 보는 시선 뒤에서 수군거림이 도를 넘었다"며 "급기야 저 자신만 소문을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저를 잘 알고 있는 동료들이 소문이 맞는지 저에게 확인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이 국장은 "소위 불륜유부남의 부인이 저희 사무실로 찾아와 저를 보고는 상대자가 아님을 확인하고 황당해하며 돌아간 일이 있었다"며 "제가 관련없다는 증거를 수사당국에 이미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 국장은 "허위사실을 조직적으로 퍼뜨리는 진원지가 어딘지, 누가 그랬는지를 찾던 중 인터넷언론 홈페이지에 연이어 댓글이 올라와 고소를 하기에 이른 것"이라며 "지금도 댓글에 의한 피해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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