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후보, 한림읍 지역 1차 집중유세

강창일 후보, 한림읍 지역 1차 집중유세
  • 입력 : 2016. 03.31(목) 21:05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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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기호 2번)가 31일 제주시 한림지역에서 1차 집중유세를 펼쳤다.

 강창일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30분 한림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000여 명(주최측 추산)이 운집한 가운데 1차 집중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유세에는 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김홍걸(고 김대중 대통령 3남)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은 "굳게 믿는 강창일 후보라 찾아왔다"며 "강창일 후보가 당선돼 중앙 정치에서 큰 역할을 해야 이 모든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국정원장은 이어 "더 큰 일을 해야 할 강창일 후보, 제주발전에 더 앞장서도록 도민 여러분이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거대자본, 이주민 증가 등 제주는 변화의 시기이다. 잘 헤쳐 나가려면 경험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 일 잘 하기로 유명한 강창일 후보는 제주발전의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위기이다. 아버지가 지켜온 제주 4.3의 가치도 정부는 부정하려 하고 있다"며 "제주의 발전과 바른 정치,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힘을 모으자. 강창일 후보와 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강창일 후보는 "언제나 본분을 잊지 않고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똑 소리 나게 일 잘 한다고 칭찬도 많이 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어 도민 여러분의 염원을 이뤄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 후보는 이어 "한림이 읍으로 승격한 지 올해로 60주년이 되었고 이제 한림 미래 60년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민과 소통하고 국회의원의 현장인 국회에서 제주와 국가의 장기적 이익을 위해 전면에서 나설 수 있는 진짜 일꾼은 저 강창일이다. 제주 발전, 다선의 힘으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강창일 후보는 1일 오후 7시 30분 하귀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2차 집중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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