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혜경)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제51회 서울특별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금메달, 은메달, 우수상 및 삼성후원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문상보(19), 문성현(19·한림공고) 학생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했다. 옥내제어 직종에서는 김태양(19·한림공고)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김민혁(19·제주고) 학생이 삼성후원상을 받았다.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제주선수단은 3연패를 달성했고, 옥내제어 직종의 경우 매년 안타깝게 입상을 놓치다 이번에 우수상을 받았다.

대회 입상 선수들은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과 평가 경기를 거쳐 2017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문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