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호씨 '문예사조' 시부문 신인상

박지호씨 '문예사조' 시부문 신인상
  • 입력 : 2017. 02.08(수)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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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솔동산문학회(회장 강승원)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호(59·사진)씨가 통권 제314호 월간 '문예사조' 2월호의 신인작품상 시 부문에서 ' 엄마의 바다는 잠들지 않는다'와 '잃어버린 것들', '기타' 3편이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강범우·이재영·김송배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3편의 시 모두가 사색의 요체를 알맞게 배열한 정결시"라고 평했다.

박씨는 "솔동산문학 동인으로 초대해 시를 더 사랑할 수 있게 해준 윤봉택 선생님과 내면의 이야기를 나눌 때, 고이던 눈물이 아름다운 동인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도 이 길에서 누군가의 이야기에 눈물 흘릴 수 있는 아름다운 감성으로 남은 삶을 살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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