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겨냥 차별화 시도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제주어로 원희룡 지사와의 차별화를 시도.
문 예비후보는 13일 비전 선포식에서 2014년 원 지사와 2018년 자신의 관덕정 출마선언의 차이점에 대해 "가불 아이가 아니라 살 아이가 진정 제주의 아들이 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
문 예비후보는 특히 "자기가 필요로 해서 어머니라 부르는 지도자가 아니라 도민들이 필요해서 '야 대림아 밥 촐리라, 밭디 걸라'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었다"고 강조.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교장공모제 절충안 유감"
○…교육부가 13일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히자 양대 교원단체 모두 유감을 표명.
확대를 놓고 찬반이 팽팽했던 교장공모제는 현행 신청 학교의 15% 이내에서 100%가 아닌 50%까지 확대로 결정됐지만 개정안 철회를 요구했던 교총은 "반대여론을 수렴한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확대는 유감스럽다"는 입장.
전교조는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안에 비해 후퇴한 내용이어서 유감"을 표명.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안전한 걷기대회 만들기
○…서귀포시는 이달 24~25일 열릴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앞두고 안전한 지역축제를 위해 13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축제 안전관리계획(안)을 사전 심의.
올해 처음 열린 심의는 안전관리인력 확보와 배치계획, 비상시 대응요령 등 축제기간 안전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해 안전한 축제 진행에 초점.
서귀포시 관계자는 "걷기대회로 교통안전대책이 중요한만큼 교통안전자원봉사자에게 사전 충분한 교육과 축제 개최 전 실무조정위원회 합동점검단에서 최종 현장점검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ms@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