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열기구 관광 안전관리 급선무"

김방훈 "열기구 관광 안전관리 급선무"
  • 입력 : 2018. 04.13(금) 17:08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13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열기구 관광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을 당부했다. 앞서 12일 관광객 12명을 태운 열기구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고 탑승객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제주에서 발생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전은 국가의 기본이고 특히 제주관광에 있어서는 담보돼야 하는 필수 요건"이라며 "사고 업체는 2015년부터 제주지방항공청에 사업을 등록하려 했지만 세 차례나 거부됐으나 주변 환경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2년 뒤 사업이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열기구 운항과 관련한 안전기준 자체가 허술해 당국도 사고 책임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특히 바람이 많고 돌풍이 심한 제주환경에서 이동식 열기구 허가에는 신중을 기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거듭 조종사의 애도와 관광객 쾌유를 빌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하여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라며 "열기구 관광의 허가제도·안전관리 강화도 급선무다.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3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