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해결 위해 5자 협의체 구성 제안"

현정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해결 위해 5자 협의체 구성 제안"
  • 입력 : 2018. 04.17(화) 14:51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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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현정화 제주도의원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선거구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문제 해결을 위한 5자 협의 구성 제안 공약을 제시했다.

현 예비후보는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는 각종 현안이 산적한 지역으로 그중 주요 현안으로 꼽히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도내 6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사업이 중단돼 지역 갈등까지 초래하고 있다"면서 "특히 '예래휴양형주거단지'는 인허가 행정절차가 모두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난 2015년을 시작으로, 사업 진행 과정 중 수용된 토지를 돌려달라는 토지주들의 소송, 사업 추진 주체인 JDC와 사업 시행 주체인 버자야 간의 사업 중단에 따른 막대한 손해배상 관계, 중단된 공사에 따른 환경적 피해 등 사업 자체가 첩첩산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예비후보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문제는 관계된 모든 주체의 이해 관계가 얽혀 있는 복잡한 문제라며 원토지주, JDC, 버자야, 제주도, 지역주민 5자가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갈등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주기적인 만남과 토론을 통해 이해 관계자들의 모든 의견을 종합해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한 확실한 대책과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지난 8년 간의 도의원 생활을 경험하며 토론과 논의, 협상과 타협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면서 "주요 현안이며 미룰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예래휴양형주거단지를 우선순위에 두고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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