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文 논문표절 의혹 사실로… 이제 양파 첫 껍질 벗겨져"

원희룡 "文 논문표절 의혹 사실로… 이제 양파 첫 껍질 벗겨져"
  • 입력 : 2018. 05.01(화) 14:22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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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캠프 측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심의결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의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언론 보도가 사실로 확인됐다"며 "문 후보는 연관된 모든 의혹에 대해 공개 검증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캠프의 부성혁 대변인은 1일 성명을 내고 "문 예비후보가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 보도에 이의신청함에 따라 진행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이의신청인의 주장이 이유 없어 기각결정을 한다'고 결론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부 대변인은 "언론중재위원회는 송악산 부동산 투기 관련 기사에 대한 문대림 예비후보의 '정정보도' 조정신청에 대해서도 정정보도 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해 보도내용이 진실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양파의 첫 껍질이 벗겨졌다"며 "문 예비후보는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모든 의혹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검증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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