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3회 발표 모두 수정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이틀간 3회의 논평을 발표했다가 모두 정정하는 소동.

원 예비후보는 1일 '실패로 돌아간 언론에 재갈 물리기'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를 비판했다가 일부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자 약 7시간 후 수정 발표.

원 예비후보는 이어 2일 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 관련 논평을 발표했다가 약 2시간 후 수정 발표하고, 제주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가 자신을 비판한 난개발 책임과 관련해서도 논평을 발송했다가 다시 수정.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온종일 돌봄 공모계획 발표

○…정부가 3일 지역내 돌봄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모델 발굴을 위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공모계획을 발표.

총 10개 내외의 시·군·구(제주, 세종 포함)만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지자체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 간 협업 및 전담조직 운영 여부가 우선 선정의 관건이 될 전망.

제주지역은 지난 3월 기준 157명의 초등학생들이 돌봄사각지대에 놓여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인만큼 제주도의 행보가 주목.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고발 건에 대한 유감 표명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제주시갑 지역위원장과 오영훈 제주시을 지역위원장이 3일 입장문을 내고 도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김우남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당원명부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자신들을 고발한 것에 대한 유감을 표명.

강 위원장과 오 위원장은 입장문에서 김 후보 측의 이의 재기, 재심 신청 등은 중앙당 심의 결과 기각됐다고 강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경우 명예훼손과 무고에 대한 사법적 책임은 물론 중대한 해당행위에 대한 책임까지 묻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경고. 부미현기자 bu8385@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