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신구범 전 도지사 4년 후 출마?

[뉴스-in] 신구범 전 도지사 4년 후 출마?
  • 입력 : 2018. 05.24(목) 00:0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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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적폐 지속시 출마 가능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는 23일 "제주도지사 출마 촉구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면서도 "공작선거와 같은 선거적폐가 청산되지 않는다면 4년 후 80세 나이로 도지사에 복귀할 제주판 3김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두고자 한다"며 4년 후 선거출마를 암시.

이어 "예비후보등록 때부터 선거공작과 허위사실 공표, 고소, 고발이 난립하고 있다"며 "제주판 3김보다 못한 인물을 내놓고 선거적폐가 계속된다면 명예회복을 위해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 강조.

또 신 전지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가능성이 높은 도지사 후보와의 정책협력 가능성도 언급. 채해원기자 seawon@ihalla.com

공직자들 마늘수확 봉사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일손을 못구해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가들을 위해 제주시 공직자들이 적극 나서.

제주시 농수축산경제국 소속 직원들은 23일 한경면 농가를 찾아 3300㎡ 규모의 밭에서 마늘수확을 도왔고, 이에 앞서 제주시 서부보건소도 21일 용수리 고령농가를 찾아 일손돕기활동에 참여.

제주시 관계자는 "농작업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 실정을 감안해 오는 6월10일까지 일손돕기 집중 기간으로 설정하고 자율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 이현숙기자 hslee@ihalla.com

서울서 만나는 관악제 폐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23일 2018제주국제관악제 기본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는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국제관악제' 공연을 폐지.

그동안 이 행사는 제주에서 국제관악제가 마무리된 뒤 마지막날 프로그램으로 서울 관객들에게 관악제 위상을 알리고 참가자들의 기량을 펼치는 무대로 진행.

조직위 관계자는 "관악제 일정이 끝난 뒤에 예산을 들여 굳이 서울 공연을 갖는게 필요하냐는 의견이 제기돼 행사를 없앴다"며 "앞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언급.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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