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효 "안덕에서부터 정치 바꿀 것"

고성효 "안덕에서부터 정치 바꿀 것"
  • 입력 : 2018. 06.02(토) 09:50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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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정의당 고성효 제주도의원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유세 토크에서 "촛불 후에 4년 동안 누워있던 세월호를 세우고, 통일에 얘기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고 있지만 정치는 그대로"라면서 "작은 안덕에서 부터 정치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정견 발표에서 "안덕면은 1차 산업을 경제적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책임질 수 있는 후보는 유일한 농민후보 고성효밖에 없다"면서 "1차 산업을 바탕으로 안덕면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화순에서 진행된 첫 유세에서 화순LNG 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제주도 에너지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되어야 하며,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의 에너지 정책의 미래상황을 예측한 후에 건설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 한번 자리 잡은 발전소는 안덕면이 계속 책임져야 하는 만큼 미래 에너지 정책과 함께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고 후보는 창천에서 진행된 두 번째 유세에서 주민이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행사비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정치권이나 행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검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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