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서귀포시 표선면 선거구

[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서귀포시 표선면 선거구
무소속 현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20대 여성 후보간 대결
  • 입력 : 2018. 06.11(월) 20:00
  •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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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을 노리는 무소속 강연호(63) 후보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으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여성후보자 의무 공천과 관련해 진현아(26) 후보를 내세우면서 맞대결이 이뤄졌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선거구(제주 지역 3개)당 도의원 정수의 50% 이상 후보자를 낼 경우 1명 이상의 여성 후보자가 나서야 한다.

강연호 후보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며 항상 더 듣고, 더 뛰고, 더 일하는 지역의 착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제주 유채꽃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육성 ▷도로로 이용 중인 도유지 지적공부정리 추진 ▷표선면 1학교·1체육관 건립 추진 ▷번영로 및 녹산로 명품도로 조성 ▷표선리 빛의 거리 조성 마무리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위성곤 국회의원(도당위원장)의 비서를 맡고 있는 진현아 후보는 직접적인 유세 활동보다는 공보물 등을 중심으로 선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 후보는 "행복한 표선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요 공약으로는 ▷4·3 평화인권센터 조성 ▷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최저가격보장 조례 제정 ▷농수산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어가 소득보장 ▷농어업 재해대책비 현실화 ▷어르신 보건·복지 수준의 향상 등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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