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6·3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거관리위원회는 2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며, 같은 달 20일에는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다.
예비후보 등록이 임박한 시점에서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는 중이다.
민주당은 사전 검증을 거친 후보자만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후보 공모와 검증이 한창이다. 신청서부터 교육 이수 여부, 범죄 이력, 정당 및 사회 활동 경력, 부동산 및 자산 내역 등 제출 서류 항목만 19개에 달한다.
반면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시킨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대통령 탄핵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은 민주당보다는 못한 상황이다.
다음달 3일 시작되는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어떤 후보들이 나설지도 주목된다.
현직인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예비후보로 등록할 경우 권한이 정지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둘 가능성이 높다.
오 지사는 경선주자들이 나서고 있는 만큼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은 경선 결과에 따라 선택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직 국회의원의 출마시 사퇴시한은 선거인 전 30일로 5월4일까지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은 얼굴 알리기 차원에서 바로 예비후복 등록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도내에선 유일하게 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명호 후보도 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감 선거의 경우 오는 29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는 고의숙 교육의원은 당분간 현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는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중 교장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 얼굴 알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선거구안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소지, 예비후보자후원회 설립,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하여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방문판매 제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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