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체육대회가 문화·특산품 홍보의 장으로

[뉴스-in] 체육대회가 문화·특산품 홍보의 장으로
  • 입력 : 2018. 10.10(수)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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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가 체육행사뿐만 아니라 제주 문화·특산품 홍보의 장으로 활용돼 눈길.

9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장에선 시·읍면별 팀으로 구성한 체육대회와 함께 제주어 말하기와 제주토기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된 데 이어 제주특산물 판매 홍보 부스도 운영.

제주도는 서울에 이어 인천, 대구, 안산, 춘천, 울산, 수원, 평택, 광주·호남 제주도민회 행사장에서도 제주의 문화와 제주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부대행사를 계획. 서울=부미현기자

전국체전 레슬링 목표 수정


○…12~19일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 개막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레슬링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에 따른 목표 수정이 불가피.

9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메달 획득이 유력한 지난해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김형주와 전국체전 5연패 신화를 갖고 있는 엄지은(이상 제주도청)이 국제대회 참가로 이번 전국체전에 불참.

이에 따라 제주도선수단은 레슬링에서 당초 메달 7개를 목표했지만 이들이 속한 여자일반부와 남자일반부의 경기마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며 대책 마련에 분주. 백금탁기자

와흘본향당 신목 어떻게


○…2005년 제주도민속자료로 지정된 제주시 조천읍 와흘본향당의 대표적 상징물인 팽나무가 최근 불어닥친 태풍 '콩레이'로 밑동이 잘리며 두 동강 나는 등 크게 훼손.

수령이 400여년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는 본향당의 신목으로 이보다 앞서 2009년에는 원인 모를 화재로 불에 탄 뒤 외과 수술을 받았고 2012년에도 태풍으로 가지 일부가 부러지는 등 수난.

제주도 관계자는 "신목 자체가 문화재는 아니지만 상징성을 감안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제주도문화재위원회의를 거쳐 처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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