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제주지역 농민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한종)는 지난 2~4일 사흘간 중앙연합회 주최로 경기도 고양시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점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오창진씨를 포함해 제주지역 농민 5명이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으뜸농산물을 가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생산된 곡류, 과일, 채소 등 330여개의 농산물이 출품됐다.
오창진(50·남원읍)씨는 과일류 부문에 황금향을 출품해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일류 부문)을 수상했다. 또 벌꿀을 출품한 양우석(49·제주시)씨가 농촌진흥청장상(특작류 부문)을, 키위를 출품한 김대훈(39·애월읍)씨와 비트를 출품한 고봉조(50·한림읍)씨는 각각 농협중앙회장상(과일류·채소류 부문)을 받았다. 참깨를 선보인 고정흥(54·안덕면)씨는 한농연중앙회장상(특작류 부문)을 수상했다.